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23일 오전 10시, 마포구 양화로 19 소재 마포구가족센터 강당에서 열린‘2025년 마포구가족센터 마포 매직(Magic)데이’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 매직데이는 마포구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장애인 가족 등 약 130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댄스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구청장과 함께하는 마술 체험, 단체 기념촬영에 이어 본격적인 마술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부모와 함께 참여해 행사장은 한층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전했으면 좋겠다”라며, “비록 우리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것이 마술이지만, 어린이들은 마술처럼 멋진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해,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포구가족센터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