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부여군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의정협의회실에서 부여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의 ‘효율적인 농업용 배수장 관리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의회 조덕연 의원을 비롯하여 ▲김영춘 ▲박순화 ▲조재범 ▲장소미 ▲윤선예 의원이 함께한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은 최근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부여군 내 농업용 배수장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수행될 연구의 목표와 방향, 추진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배수장 노후화, 관리 주체 이원화, 스마트 관제 미비 등이 농업 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으며, 참석자들은 통합관리 체계 구축과 스마트·자동화 배수장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군·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실질적 개선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덕연 대표의원은“반복되는 재해 속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분들은 현장의 농민들이며, 이번 연구가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사)한국농공학회가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