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태백시는 8월 22일 태백 출신 기업인 김경미 수성 F.L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미 대표는 태백 통리초등학교와 황지여자중학교 졸업생으로, 고향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
1994년 경북 구미에서 수성 F.L을 창립한 김 대표는 산업용 트럭과 적재기, 전동·디젤 지게차 등 운반기계 전문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며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다수 수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미 대표는 “고향 태백은 제 삶의 뿌리이자 지금의 제가 있게 해준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태백시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 출신 기업인이 멀리서 성공을 이루고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