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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울산페이‧페달 활성화 ‧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 개최

현장 목소리 청취! 활성화 정책 마련 요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페이‧페달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 발전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강동효 동구의원,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및 외식업·전통시장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울산페이 운영사 코나아이㈜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울산페이’와 공공배달앱 ‘울산페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울산페달 서비스 품질 개선 필요 △소비자 사용 편의성 제고 △수수료 정책 등을 언급하며, 대형 민간 배달앱 대비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가맹점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플랫폼이 되려면, 공공배달앱 외에도 상생 플랫폼(스푼업, 먹깨비 등)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울산페이 캐시백 지급율을 10%, 50만원 한도로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울산페달을 울산페이와 통합 운영하며 △가맹점 중개수수료 지원 △소비자 할인쿠폰 제공 △추가 캐시백 이벤트 △홍보물품 배포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울산페이‧페달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페이와 울산페달이 단순한 금융·배달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대표적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