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단양 작은 영화관에서 ‘치매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74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안내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 교육 ▲치매 예방 체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치매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치매를 주제로 한 영화 ‘엄마의 공책’ 상영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족도 조사와 치매 관련 홍보물 배부도 함께 이뤄졌다.
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검진과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안심극장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 발견 시 올바른 대처 방법까지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치매 극복의 날’ 주간에도 ‘치매愛 안심극장’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