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청남도의 문화·관광·축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내 10개 문화·관광·축제재단이 ‘충청남도 문화·관광·축제재단 협의체’를 결성하고, 올해 첫 공동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형 ESG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 것이다.
본 협의체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 공주문화관광재단, 당진문화재단, 보령축제관광재단, 서산문화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아산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 홍주문화관광재단 총 10개 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 간 정책 교류 및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사적 협력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상생형 ESG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난 8월 21일 아산시에서 열린 기관장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각 재단 기관장과 실무자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ESG 경영방침 공동선언’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협의체의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제는 충청남도의 문화·관광·축제가 환경과 사회,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담아야 할 시점”이라며, “ESG를 단순한 경영 철학이 아닌, 논산시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문화·관광·축제재단이 선도하여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