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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 K-컬처 열풍 속 국가유산 활용 방안 모색

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 현장 방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서구 국가유산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심우창)'는 지난 8월 27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문화유산 관리·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서구 지역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연구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등 주요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대별 유물 전시와 보존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증관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시민 참여와 나눔을 통한 운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와 체험형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대형 파노라마와 VR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생생하게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박물관은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국가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서구에서도 어린 세대를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K-컬처 열풍으로 박물관 내 굿즈샵이 활성화되고 내·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며, “서구를 대표하는 캐릭터 ‘서동이’를 활용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굿즈를 개발한다면, 내·외국인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어 방문한 전쟁기념관에서는 시대별 전쟁사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은 물론 세계 전쟁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와 오디오 가이드, UN 참전국 기념 공간 등은 외국인 방문객의 이해를 돕고 국제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국가유산은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세대, 나아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운영 사례와 K-컬처 열풍에 따른 문화산업적 요소를 서구의 국가유산 정책에도 반영하여, 내·외국인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서구만의 특색 있는 국가유산 보존·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