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지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진영)는 9월 5일 운산면 여미도예 체험장에서 부성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부성드림 행복 마을학교 프로그램‘칠지도, 도자기에 새기다‘라는 주제로 특별한 도예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백제시대 대표 문화재인 칠지도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그 형상을 직접 도자기 작품에 새겨 넣으며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역사와 전통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흙을 만지는게 낯설었는데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라고 즐거운 소감을 전했으며,
정진영 지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이번 도예체험은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욱순 지곡면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배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성드림 행복마을학교는 지난 6월에 부성초등학교(교장 한희경)와 협약을 맺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교사가 되어 농어촌체험, 전통공예, 전래놀이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으며, 도예체험은 이후 2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