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 신뢰를 얻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0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으로 법인 사업자(프랜차이즈 제외)와 포장 및 배달 전문업소도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정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 청결 상태 등을 종합 심사해
10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표찰 설치, 운영 물품 구입비 지원, 시 차원의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점차 확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