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명절(추석)과 가을(단풍철)을 맞아 9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 홍천휴게소(양방향)에서 홍천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홍보·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지난해의 홍천사과 홍보·판매행사(9월~11월)가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올해의 홍보·판매행사도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홍천사과세형영농조합법인은 수확·저장·선별·판매를, ㈜키다리식품(홍천휴게소)은 유통매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명절(추석)이 늦어 홍로, 아리수 등 추석을 겨냥한 출하품종들이 착색이 좋고 당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파괴선별기를 통해 당도 13.5°Brix 이상의 고품질 사과만을 엄선하여 출하함으로써 홍천휴게소를 찾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홍천사과를 맛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홍천휴게소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도로공사(춘천지사)에서도 품질좋은 홍천사과를 더 많은 도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홍보·판매장 운영기간을 지난해의 19일에서 31일로 연장·허가했으며. 홍천휴게소에서는 홍천사과 홍보·판매를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함과 함께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이번 홍보·판매행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홍보·판매행사가 홍천사과의 품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출하품종별로 철저한 적기 수확과 당도선별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홍천사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