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기록적 호우 피해와 관련해, 합천군 재해예방사업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에서 피해복구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재해예방사업 건설사업관리단장과 시공사 현장소장 10명이 참석했으며,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자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다산컨설턴트 △제일건설㈜ △㈜디엠디건설 △수성엔지니어링 △㈜우원건설 △㈜연주건설 △지엠비종합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보람종합건설㈜ △㈜거성종합건설 관내 주요 재해예방사업을 수행 중인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 관계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과 복구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기탁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안전망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