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5일(월) 오전, 의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성년자 유괴·납치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비롯하여 의성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방법과 위기 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대상 범죄 예방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등하굣길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 안전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며,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