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지속가능발전대학’ 제7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12주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환경·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시민과 청년, 지역 활동가, 공공·민간 관계자 등이 함께 학습하는 지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41명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 협의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의, 현장 견학, 수료식까지 총 12회로 운영된다.
권경옥 포항시지속발전협의회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