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과천시는 시민 환경감시원 양성 교육에 참여할 시민 20명을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과천시는 2020년부터 시민 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감시단은 공사장의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와 수질오염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며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은 10월 23~24일 이틀간 진행되며, 소음·대기·악취 관련 법령, 비산먼지 점검 요령,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생활폐기물 관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과천시는 해당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시민 환경감시원을 선발한다.
교육에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gccity.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환경감시단이 전문성을 갖추고 효율적으로 운영돼 환경오염 감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내년에 총 8명 규모로 감시단을 운영하며, 교육과 활동 지원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