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 정동면체육회(회장 이맹구)는 21일 오전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동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육상, 배구, 윷놀이, 한궁 등의 체육경기와 어르신선물낚시, 노래자랑 등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정동면 주민자치센터 풍물놀이반과 이재금 아리랑동동 장단장구반의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육경기는 정동면내 33개 마을이 8개팀으로 출전하여 파랑팀(수청)이 종합우승, 연두팀(대곡)이 준우승 그리고 초록팀(화암, 여옥, 풍정)이 3위를 차지했다.
정동면체육회는 지난 두 번의 사천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과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는 등 면민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이 강한 지역이다.
이맹구 회장은 “면민의 체력 증진은 물론 면민이 단합되고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체육대회가 면민 화합의 장으로 잘 승화되고, 나아가 시민이 하나 되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