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까지 괴산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비 수요에 대응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확대된 한도는 모바일 카드 충전 상품권에 적용되며, 지류 상품권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월 2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군은 이번 조치가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캐시백 5% 정책과 맞물려 지역 내 소비 심리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구매 한도 확대 결정이 명절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착)’ 또는 지류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병원, 학원, 미용실 등 약 1,5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