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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운산면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지 인천 논현고잔동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매결연지 벤치마킹을 통해 13년 우정 다지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산시 운산면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자매결연지와의 13년째 이어온 돈독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24명이 참여해 자매결연지인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의 우수 운영 사례와 소래포구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산면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사례 학습을 넘어, 자매결연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구조와 연간 로드맵을 청취하고 수도권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에서 즐기는 축제의 발전 과정 및 운영 방향 등을 공유받았다.

 

이어 양 행정기관의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 특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누며 공동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기준 운산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해 준 논현고잔동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모델을 정립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운산형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윤환 운산면장은 “13년 동안 자매결연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라며, “논현고잔동과의 신뢰와 협력 속에서 주민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과 주민 중심의 자치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