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9월 29일 오후 2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청년실습생(인턴)과 부서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인턴)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반년간 울산시청 부서 곳곳에서 근무한 청년실습생들이 서로의 근무경험을 나누고, 직접 체감한 청년 정책에 대해 아이디어와 제안을 전하는 자리다.
단순한 보고회가 아니라 청년이 주인공이 돼 정책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청년들의 실습 성과와 근무후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청년참여·권리 분야에 대한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문제의식과 개선 아이디어가 울산시 청년정책의 발전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 채용사업’에는 12개 부서 총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행정 기획, 데이터 분석, 정책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책임지며 시정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현장에서 부딪치며 얻은 성장은 단순한 직무 실습(인턴십)을 넘어, 청년 스스로 역량 강화와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6개월 동안의 실습이 단순한 업무 경험을 넘어 울산 청년들에게 값진 성장의 발판이 됐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울산의 미래 정책 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청년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