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창원시, 함안군 등 일선 읍면동을 방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민원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주말 국정자원 화재로 주민등록 및 온라인 시스템 미작동에 따라 월요일부터 민원 대란 우려가 있었으나, 정부의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도, 시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민원 행정서비스는 원활하게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경남도는 시스템 복구 상황과 행정안전부 대응 지침을 시군 및 읍면동에 실시간으로 배포하면서 일선 공무원의 정확한 업무 숙지를 지원했다.
시군에서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 및 자체 문자 발송 등으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알리는 등 도민의 혼선을 줄이기 위하여 발빠르게 대처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모든 정부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기 전까지 도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일선 시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