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동구보건소는 9월 30일 오전 9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과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실제 운영 현장을 소개하고, 공공보건의 역할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사 견학을 비롯해 △ 보건소 주요 사업 현황 안내, △ 금연클리닉 상담, △ 만성질환 예방·관리 상담, △ 정신건강복지센터 스트레스 뇌파검사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수환 보건소장은 학생들에게 보건소의 주요 기능과 사업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 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대생들이 지역 보건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보건사업을 실제로 경험해 보니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