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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기관·단체장 대상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 성료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운영…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반 구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9월 24일과 10월 1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양평군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양평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은 총 2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운영됐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초청돼 수준 높은 강연을 이어갔다.

 

첫째 날에는 송미영 동국대학교 교수가 ‘환경교육 선도도시 양평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하며, 양평의 환경교육 방향성과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가 ‘양평이 지속가능하려면?’이라는 주제로 양평군의 산림자원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지속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수료증 수여식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리더십 과정에는 총 30명이 수료했으며,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해 기관, 거버넌스, 농업·경제, 복지·사회·교육, 환경·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리더들이 참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발전이 바로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초석”이라며 “환경교육 선도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양평을 구현하기 위해 리더들의 협력이 매우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