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저녁 평내동 일대 노후 상수도관 교체 현장을 방문해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지난 1일 평내동 평내초등학교 인근 노후 상수도관 누수 발생으로 인한 복구공사로 평내동 일대 500여 세대에 대한 물 공급이 오후 6시 이후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해당 민원 발생 소식을 접한 조성대 의장은 저녁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복구현장을 방문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누수 발생 경위와 공사 진행사항 등을 보고받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현장을 점검했다.
조성대 의장은 “파손된 수도관 복구에 따른 단수조치 사전안내가 신속하게 전달됐으면 주민 불안이 덜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무리해주시길 바라며, 향후 이번 일로 피해를 겪은 세대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한 수도세 감면 등 피해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복구공사 이후 약 3시간여만에 파손된 노후 상수도관 복구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물공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