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이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세심하고 품질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해 33개 민원 사무 처리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지원하는 ‘민원후견인제’와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허가 민원 업무 처리 시 관련 부서 간 협의 사항을 하나의 부서에서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인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행정 절차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복합민원 18종 사무에 대해 정식 민원서류 제출 전 약식 서류로 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사전 심사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복적·다수인 관련 민원이나 장기 미해결 민원 해소를 위한 ‘민원조정위원회’도 적극 가동 중이다.
특히 앞으로는 민원 제도 개선 방안과 민원 공무원 지원방안까지 논의하도록 심의 대상을 확대해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휴게실 조성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양방향 마이크 및 문자 통·번역기, 텔레코일존 설치 △민원 서식 예시 QR코드 비치 등 민원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민원 행정서비스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 용역을 추진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직원 평가와 사후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