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베트남 셰프와 함께하는 베트남 맛 요리교실'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노년층 다문화 이해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셰프와 함께 베트남 전통 요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베트남 셰프와 함께하는 베트남 맛 요리교실'은 관내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 중인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수업을 진행하며, 반쎄오, 월남쌈, 반미 등 대표적인 베트남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신선한 채소 위주의 재료로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며,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춘 쉬운 조리법으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가족센터를 직접 방문(고성읍 동외로 170-1)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10:00~12:00 고성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총 3회기 운영된다.
황순옥 센터장은 “고성군가족센는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열린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