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17.~10.23.)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31.~11.5.) 기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체전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 조성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개․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홍보관은 '시정홍보관'을 비롯해, 전국 시도 및 대한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컨테이너 홍보관' 그리고 부산시 16개 구군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몽골 텐트 홍보관'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테이너 홍보관(32동)’에는 전국 시도와 대한체육회 등 26개 주요 기관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 자원, 체육 정책 등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며, ▲‘몽골 텐트 홍보관(50동)’에는 부산시 16개 구․군과 관계 기관 등 2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 홍보관에서는 참여기관별 ▲특색 있는 전시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기념품 제공 ▲기념 촬영 구역(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시정홍보관’은 부산의 미래 비전과 주요 시정 현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을 계기로 부산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한다.
시는 이번에 운영하는 홍보관이 대회를 찾는 모든 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부산의 매력과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포용의 축제이자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홍보관 운영을 통해 부산의 따뜻한 환대와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