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선수 2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구는 오는 10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 김홍열(홍텐)과 오철제(에프이) 선수가 남자 일반부 부문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킹 종목에 나서는 서울시 대표는 이 두 선수가 유일하다. 앞서 두 선수는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김홍열)과 3위(오철제)를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구는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도봉구와 도봉구체육회(회장 박상용)에서 약 50명의 단체응원단을 꾸려 부산 현장 응원에 나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에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며, “무탈히 잘 경기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브레이킹팀’을 창단했다. 당시 국내 브레이킹 실업팀이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팀 창단을 발표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현재 구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복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