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6시 해천상상루에서 ‘우리 동네 고민 해결사, 공공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 및 참여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디자인을 통해 일상 속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밀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해천상상루 전관에서 진행되며, 공공디자인 거점 공간인 해천상상루 공간 투어,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사례 소개 강연, 주민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생활 속 불편이나 생활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디자인적 접근 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후 수렴된 의견과 내용을 정리한 결과자료집이 발간되며, 11월 7일부터 해천상상루 여행자서재에서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천상상루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