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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2121원 결정

9월 24일 ‘강북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등 종합 고려해 결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적용된 11,779원보다 2.9% 인상한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정부가 고시한 ‘2026년 법정 최저시급(10,320원)’보다 1,801원 높은 수준으로, 서울시가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생활임금과 동일한 금액이다.

 

구는 지난 9월 24일 노동·복지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북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생활임금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대상은 강북구청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490여 명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임금 제도를 통해 강북구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누구나 일한 만큼 존중받는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