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21일 오전 10시 화정가족문화센터 2층 ‘배움의 공간’에서 ‘실천형 퍼실리테이터 역량 강화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 동구청과 울산과학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퍼실리테이터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회의 등의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했거나 과정을 수료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은 퍼실리테이터들이 현장에서 주민 참여를 이끄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실천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실습과 평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그 성과를 지역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학습과 참여가 선순환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회차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의 핵심 기술인 소통·질문·그룹 다이내믹스·회의 운영·스토리텔링·토론 설계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배우고 실습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퍼실리테이터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료생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과학대학교와 연계해 지역의 인적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