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오는 25~26일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제16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보고·만지고·생각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며 학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및 상담활동부스 △수학대회 △수학산책 등이 운영된다.
체험 및 상담활동부스에서는 ‘나는야 좌표평면 미로 게임 마스터!’ 등을 비롯한 수학체험 부스 58개, 키즈부스 2개, 학습상담부스 및 가족부스 등 총 70개 부스가 마련된다.
수학을 품은 미래학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수학구조물만들기대회’는 수학적 원리를 아름다운 구조물을 만드는 대회로 3인 이내로 구성된 도내 초·중·고 학생 81개팀이 참여한다.
‘수학산책’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심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고, 수학 원리 탐구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순으로 선정·운영한다.
유정기 교육감권한대행은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교과서의 틀을 넘어 놀이, 게임, 미술, AI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하며 학생들이 수학학습에 자신감을 얻는 의미 있는 수학교육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흥미와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중심의 수학체험한마당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해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