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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마음리부트! 공무원을 위한 쉼표, 심리상담 지원 지속 추진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창원특례시, 공직자 마음건강 함께 돌본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악성 민원 응대, 과중한 업무 등으로 지쳐가는 공무원들의 마음에 ‘따뜻한 쉼표’가 되어주기 위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심리적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마음 건강검진’과 ▲전문적인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먼저, '새내기 공무원 마음 건강검진'을 통해 임용 5년 이하 직원 등 총 1,053명을 대상으로 통합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을 조기 발견하여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직무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1:1 비밀보장 상담을 지원하는 ‘심리상담(위기관리)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연계된 11개소의 전문 상담센터에서는 이달까지 심리상담 71건, 위기관리상담 53건 등 총 124차례에 걸쳐 전문 상담사가 직원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손길을 건넸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통합 스트레스 검사를 전 직원 대상으로 연중 확대 실시하는 한편, 개인별 상담 횟수에 제한 없는 무제한 심리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직원들의 마음을 보다 세심하게 돌볼 계획이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업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연말까지는 물론 내년에도 창원시가 직원들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