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군은 지역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9월까지 사전심사 및 이행점검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 60명을 확정했으며, 예산 편성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누어 총 1억 8천여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면적)직불금 ▲육림업 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자격 요건 및 경작 면적, 활동 내역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 특히 소규모임가직불금은 산지 면적 0.1ha~0.5ha의 소규모 임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가구당 최대 13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외 임업인에게는 면적 기준에 따라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직불금이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산림의 공익 기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업직불제는 ‘임업직불제법’에 근거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함으로써 임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