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탄소중립 환경교육센터 명칭 공모’를 통해 센터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성북탄소중립배움터’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지로서 센터의 정체성을 담았다.
센터 명칭 공모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13개의 명칭이 접수됐다. 성북구는 설문조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고, 선정작 외에도 총 6개의 우수작에 대해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정릉로23길 56, 2층에 위치하며, 총 121.3㎡ 규모로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로 구성됐다. 센터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개관식과 함께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축제인 ‘지구를 돌보는 하루’를 개최한다. 행사는 14시부터 17시까지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진행되며, ▲탄소를 줄여요 ▲사물을 돌봐요 ▲자연과 살아요 ▲마음을 살펴요 4개 구역으로 나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공유옷장과 이끼정원 탐험 등이 운영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센터 명칭 선정에 대해 “시설의 목적과 정체성 등을 잘 나타내고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하며,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환경교육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