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화천군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31일 화천읍 화천교 둔치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화천교 붕괴 사고 등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발생 가능한 재난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화천군을 비롯해 화천경찰서와 화천소방서, 제7보병사단, 제15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화천지사,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군자원봉사센터, 군의용소방대, 군자율방범대, 군재난구조대 등이 참여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31일 불시에 실시되는 올해 훈련은 노후한 화천교가 붕괴해 차량화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현장 실전 대응훈련이 이뤄지는 동시에, 군청 재난상황실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최문순 군수 주재로 토론훈련이 동시에 개최된다.
훈련은 사전 기획회의와 토론을 거쳐 도출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초기 대응부터 수습과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게 된다.
현장 훈련에는 헬기, 드론, 트럭, 구급차, 소방차, 굴삭기, 구급차, 방역차 등 가용장비가 총동원되며, 화천군은 현장 상황을 대형 전광판 차량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단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