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매년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권리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한 것으로 다양한 시설 종사자들이 아동권리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고 권리 존중의 현장문화를 강화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교육은 “천천히 피어나는 아이, 지혜롭게 돕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 권리의 이해와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이해 및 실천 역량 강화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권리를 지키기 어려운 아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는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행동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는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존중하는 돌봄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특성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중심의 실천교육 및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하여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아동의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이 권리를 실천하는 주체”며, “아동권리 확산의 핵심 인력으로 지원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권리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