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 7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관내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약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자살예방과 학교폭력을 주제로, 피해 학생 ‘동훈’과 방관자 ‘나비’가 경쟁과 폭력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숙경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상담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