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10월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클린업 전담팀(Clean-Up TF)’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클린업 전담팀이 주관하며, 6개 분야 21개 부서장과 5개 구·군 관련 부서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3분기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4분기 정비 계획과 2026년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분기 추진 실적으로는 총 8,022명의 공무원과 시민, 34개 기업 412명이 참여해 도심 전역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요 성과로는 ▲공중화장실 124개소 ▲하수관로 23.96km ▲맨홀 993개소 정비와 함께 도심 및 도로변 등에서 쓰레기 948톤을 수거했다.
또한 ▲불법 유동광고물 578만 건 ▲노상적치물 1,950건 정비 ▲가로수 및 완충녹지 538개소 관리 ▲공원 및 등산로 821개소 정비 ▲문화유산·체육시설 등 476개소 시설에 대한 정비도 이뤄졌다.
이밖에 전통시장 19개소 청소, 영농폐기물 108톤 및 해안가 쓰레기 554톤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추진됐다.
특히 3분기에는 추석 명절과 공업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일제 청소가 이뤄졌으며, 경주 에이펙(APEC) 대비 ‘대한민국 새단장 홍보(캠페인)’와 연계해 시청 사거리 및 구군이 동시에 민·관 합동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대비 도시 환경 정비의 원년으로 3분기까지 다양한 정화 활동을 추진한 만큼, 동절기를 앞두고도 꾸준히 환경정비를 이어가겠다. 또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