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9일 대전천 문창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구청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문창교 부근에서 유조차 전복 사고로 유류 일부가 우수관로를 통해 대전천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접수부터 방제작업 종료 시까지 ▲방제인력 및 방제장비의 신속한 투입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유지 ▲오염물질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하천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포, 흡착붐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유류유출 확산 방지 ▲유류에 오염된 수풀 제거 등을 실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실제 방제조치 요령을 숙지하고, 장비 및 인력의 적정 배치와 신속한 상황전파,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대전천 및 유등천 수계를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