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일드림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해 구직자 12명의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을 통해 발굴된 구직자를 일드림센터 교육과정에 연계한 결과로, 지역 고용서비스 기관 간 협업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취업 의지가 높은 시민에게 일드림센터 취업훈련과정을 안내하고, 일드림센터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부터 44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취업브릿지’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은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 온라인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높인 끝에 9월 ㈜두산밥캣에 입사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에 대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8월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상담부터 교육, 취업까지 이어지는 일드림센터의 지원체계가 지역 내 실효성 높은 일자리 정책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드림센터 관계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과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된 것은 실질적 지원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재도약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구직자 상담부터 교육,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일드림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16일 청년 노동시장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업을 통해 청년 취업 기회 제공과 고용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