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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 실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지난봄, 영남 지역에서는 전례 없는 강풍과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6건의 대형산불이 발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가을 단풍철,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 홍천국유림관리소, 원주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탐방객의 담뱃불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에서 원주시가 주관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주민 대피,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직접 진화, 홍천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의한 진화, 임차 헬기를 통한 진화 등 기관 간 협업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종태 산림과장은 “올해 봄에도 원주시에서 3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초동 대처로 신속히 진화할 수 있었다”라며, “훈련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