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1월 3일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56주년 경남 농촌지도자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촌지도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뛰는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도내 농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남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며 미래농업 비전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 회원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노만호 중앙회장, 백수명 도의회 농해수위원장, 김재웅, 조영제, 조인제, 김구연 도의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 고령화, 국제 농산물 시장 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서 묵묵히 지역 농업을 지켜오신 농촌지도자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농업의 경쟁력은 농업인이 가진 지혜와 기술, 그리고 공동체 정신에서 나온다”며 “도의회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