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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군 담당자 워크숍 개최

내년도 공모 추진 방향 및 사업관리 공유,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 및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경북이 전국 최다 선정*된 성과에 이어, 내실 있는 신규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시군 담당자들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선정된 사업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2025년 31개소(농어촌 28, 도시 3) 선정, 총사업비 633억원(국비 454)2026년 29개소(농어촌 24, 도시 5) 선정, 총사업비 638억원(국비 445)

 

특히 취약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초빙으로 내년도 공모사업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시군 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 마을의 농어촌 취약지역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소공원 등 마을정비를 통한 귀농·귀촌 사례와 영주시 하망동 효자지구에서는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재해위험시설 및 안전보행로, 마음센터를 조성하여 달동네에서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 현장 사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22개 시군 176개소에 총사업비 3,7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6개소를 준공하고 120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앞으로도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여 지방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낙후된 마을 동네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고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