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12월 5일까지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 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밀양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많거나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 자원봉사 활동 및 여성친화도시 관련 활발한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활동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청서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도시기반시설·공공이용시설·주거단지 등 현장 모니터링 △정책 제안 및 생활 불편 개선 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사업 홍보 등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