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가 배움나눔의 학습문화 정착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7일과 8일(2일간)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123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며 '학습기부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시 평생학습관 및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학습동아리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청소년 어울마당 등 62개 팀 800여 명의 학습자들이 2일간 쉼 없이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 체험버스'를 비롯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문해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과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특별한 학습의 추억을 선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배움을 나누면 행복과 기쁨은 더 커진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나를 위한 학습이 모두의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배움을 함께 나눠주신 시민학습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도시 김제가 시민 여러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학습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시민 주도 평생학습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