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신태인농협이 지난 15일 스마트팜 체험장에서 김장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특화 품목 6차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증축된 스마트팜 체험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체험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학수 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김장 체험에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정읍의 농업은 고품질 농산물과 우수한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팜과 6차 산업화 사업은 정읍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받은 총 100통 물량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1통(14kg) 기준 7만 5000원의 비용으로 신선한 절임 배추와 양념을 제공받았다.
주최 측은 김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와 위생용품은 물론,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맛보기 수육까지 지원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태인농협 관계자는 “이번 김장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스마트팜 체험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