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경북무인항공센터(의성군 다인면)에서 관내 초‧중‧고 진로담당교사 총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진로 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한 4차 산업 기반 드론 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드론·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이 드론의 기초 원리와 안전, 시뮬레이터 및 실기 조종, 미션 수행 체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진로·융합수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경북무인항공센터의 교육기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드론 산업 동향과 법·제도, 안전교육을 연계하여 학생 진로진학지도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료를 확보하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북무인항공센터 소개 및 드론 산업 동향·안전교육 △드론 조종 및 미션 수행 체험 △드론 기반 진로진학지도 방안 협의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교사의 4차 산업 이해도와 체험 중심 지도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기부·진로체험 프로그램 발굴 기반을 강화했다. 더불어 각 학교의 상황에 맞춘 동아리·프로젝트 수업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기술과 교육이 만나는 자리에서 교원들이 실기 중심 역량을 기르고, 학생들과 함께 미래 직업세계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현장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성장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