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 형성을 돕기 위해 ‘아가튼튼행복맘 임산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천연허브 테라피 태교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태교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천연허브를 이용한 오감 체험 △천연허브 생화트리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경주 지역에서 친환경 허브농장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꽃밭놀이터 현수연 대표(농학박사)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허브 향을 활용한 심리적 안정 효과를 체감하고, 수공예 활동을 통해 힐링 시간을 가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임산부는 “허브 향기가 주는 편안함과 직접 만드는 활동이 큰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태교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태교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