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은 옻산업특구 내 옻나무 재배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7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옻재배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2025년 옻재배농가 교육은 대상농가를 지난 11월 경 모집했으며 최종 20여 농가가 모여 진행됐다.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다년간 산림특용자원연구를 진행했던 원광디지털대학교 김만조 교수를 초청하여 옻나무 재배 기술전반에 대한 내용과 활용방안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옥천참옻영농조합 김인하 대표가 옻 순 채취 및 임산물 수매 시 주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현재 옥천군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옻나무 식재 및 관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물 판매·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옻순 보관 상자와 택배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옻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공품 및 공예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옻산업특구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번 강의를 통해 옻의 기원과 이용 역사, 번식 및 재배 관리, 특성 등을 소개함으로써 옻의 대중화와 활용 가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광호 산림과장은 “이번 옻재배 농가 교육을 통해 옻나무의 생장 특성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옻나무 재배 및 임산물 생산이 되길 바란다”라며“옥천군에서도 옻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옥천 참옻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