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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2025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실무협의체 워크숍' 개최

시, 부산의 도시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실무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 ▲구·군 ▲부산경찰청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추진에 필요한 개념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16개 구·군 ▲부산경찰청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등 범죄예방디자인(CPTED)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지역별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시와 부산경찰청이 추진 중인 주요 범죄예방 사업 소개, 구·군과 부산경찰청 범죄예방디자인(CPTED) 담당자의 ▲기관별 협조 체계 구축 ▲유사·중복사업 검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부산경찰청은 각종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소개하며 기관과 주민의 참여를 당부한다.

 

이어 ▲기관 간 역할 구분과 협업 구조 확립 ▲유사·중복사업 정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업 발굴 ▲단순 안전 시설물 설치를 넘어선 디자인 차별화 필요성 등이 논의된다.

 

특히 올해(2025년) 초 시가 처음으로 '범죄예방디자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 만큼,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출범 취지를 공유하고 시-구·군-부산경찰청-(재)부산디자인진흥원 간 협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디자인 정책을 체계화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지속 운영해 계획 수립부터 정책 마련까지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협의체를 통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도시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