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가 지난 2일 부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 주관『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날이었던 1일 문화예술과의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과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의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 ‘별별부스’·‘야행 상생 야간 식당’·‘객주야장’등의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의 첫 동상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또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세계적 기준에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근대역사 자원을 배경으로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모아모아시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성과가 관광도시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은 물론 향후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시 대표축제의 위상을 드높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아시아대회 출품 등 국제적 교류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너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매년 국내 축제들을 세계표준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대회로, 한국대회와 아시아대회, 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